5월 30일과 31일 서울극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5회 한국기독교영화제(위원장 권오중, 공동위원장 김상철)가 코로나19로 개최가 잠정연기 되었다.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며 5월말 예정대로 개최를 준비해보려 했으나 다시 확산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에 긴급 운영위원회 협의를 통해 개최 연기를 확정지었다.

위원회는 영화제를 9월 또는 10월 중에 다시 개최하며, 만약 그때도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무관객 영화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기독교영화제 (KCFF)는 영상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KCSFF)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고 2020년부터 한국기독교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영화제 대상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등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선교적 목적으로 방송과 유튜브에 공개 된다. 올해는 총 2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1차 심사에 선정된 11 작품이 최종 심사 중에 있다.
공동위원장 김상철 감독은 “한국기독교영화제는 -땅끝까지 복음을- 이라는 가치로 작품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십자가와 부활 복음을 전하는 복음주의 계열의 정통 기독교 영화제” 라며 특히 “아프리카 선교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C.T Studd의 신앙고백에 도전받아 주님 오실 때까지 오직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할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고 나를 위해 죽으셨다면
그 분을 위한 그 어떠한 희생도 결코 크다고 할 수 없다
– C.T Studd의 신앙고백 –
한국기독교영화제 역대 수상 작품
1회
대상 : 카쿠레(은둔) – 임세인 감독
우수작품상 : 낯선가족 – 김대철 감독 / 탕자의 귀환 – 김민기 감독
파이오니아21단편상 : 양식 – 권오성 감독 크리스천헤럴드단편상 : HOME – 황희찬 감독 헬렌로즈비어상 : 돌아가는 길 – 임동익 감독 아이사아더상 : FOUR – 방지민 감독
특별상 : 이성욱 감독 – 이웃,나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2회
대상 : 워킹 – 권봉준, 최성현 공동감독
우수작품상 : 베데스다 가는 길 – 박안드레 감독 단편상:하루-박준형감독,배은망덕 -리성욱감독 그녀에게꽃이피네 -오윤진감독
3회
대상: 공개자살방송-진요한감독
우수상:들꽃- 김신영감독
단편상 : 르방쉬-죽음의무도 – 최명수 감독 / 어른아이 – 임동익 감독 연기상 : 정재진 배우(공개자살방송)
4회
대상 : 화관 – 이서 감독
최우수상 : Three days &Nights – 박요스 감독 우수상 : 빈트지트러블 – 김원진 감독
파이오니아21상 : 광인 – 박안드레 감독
한다솜상 : Left alone – 박준형 감독
연기상 : 이동훈 배우 (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