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던 백남문 목사.
인천에 개척해 목회를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입고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던 백남문 목사가 의식불명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회복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기사 내용 참고)
지난 기사 / 백남문 목사 위중한 상태 집중된 기도 필요
소식을 전했던 기사는 약 8천건의 조회수를 보이며 전 세계 많은 성도들께 전해졌고 기사를 접한 많은 분들이 기도와 후원에 동참했다. 후원을 위한 펀딩에는 200여분의 성도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어려움 가운데 목회 하시는 선교사, 교역자들이 마음을 전하며 동참해 마음을 뜨겁게 했다.
박명숙 사모는 백남문 목사가 깨어는 났지만 세살 어린이로 깨어 났다며 상황을 전했다. “때로는 또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사고 때 있었던 일도 이야기해주기도 했지만, 오늘도 의식이 덜 깨어나서 얼마나 사고를 치는지 너무 힘이 들어요. 링거줄을 손가락으로 말다가 주사가 빠지고, 콧줄 잡아 당겨서 빠지는걸 다시 끼우고, 유동식 줄을 발로 차서 쏟아지고…”
백남문 목사는 온전한 회복을 하지 못한 상태이다. 폐렴이 진행 중이어서 항생제를 계속 맞고 있으며 열이 있어 얼음찜질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까지 의학적으로 불가능 했던 것이 진행 된 것도 기적이지만 박명숙 사모는 이제 정말 간병이 전쟁이 되고 있다며 더 집중된 기도를 부탁했다.
“말을 하고부터 잠을 안자고 침대를 두드리며 소란을 피우다보니 병실에서 불만이 나와 수면제를 처방받기도 했어요. 목사님이 잘 자는 날에는 저도 잠을 잘수 있으나 목사님의 컨디션에 따라 밤새 잠을 못잔 날도 있어요. 백남문 목사님의 의식이 속히 깨어나서 재활을 안전하게 받을수 있도록, 좋은 병원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백남문 목사는 이번주 병원을 옮길 예정이며 1차 기도 제목으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오기를 기도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기도로 백남문 목사의 호흡을 연장시키셨지만 온전하지 않다. 간병의 전쟁은 이제 시작이며 가족들은 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은 기도와 후원이 절실하다.
“저도 개척교회 목회자 자녀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마음이 쓰여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교회,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너무 적은 금액이지만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꼭 계속 목회할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주세요”
“미국에서 유학중인 목회자 자녀 부부입니다. 저희도 어려운 형편중에 유학하고있지만 백 목사님 가정에 작게나마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의 문제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실지라도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서 주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백 목사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켜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