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경찰서 통해 새터민들에게 라면과 마스크 전달
세종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문영호, 세종시 연기면)는 12월 23일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자 세종경찰서와 세종하나된 통일가족봉사회를 통해 세종시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에게 라면 70박스와 마스크 등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2018년 5월 세종지역 새터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 정부 세종청사 기독연합선교회 주관 통일학교에 문영호 목사 등 교회가 참여하여 통일선교의 첫걸음이 지역사회 새터민들을 돌아보는 것이라는데 공감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날 교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드린 수요예배 후 준비한 라면과 마스크를 새터민 리더가 되는 가정으로 먼저 운반하고, 그곳에서 다시 세종경찰서 관계자 및 새터민 봉사단체 회원들을 통해 새터민 각 가정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통일가족봉사회의 이연주 前 회장은 “이번 세종목자교회의 성탄 나눔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새터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해마다 계속되는 교회의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세종경찰서 지철기 보안계 주임은 “새터민 중에 기초생활수급 가정이나 도움이 더 필요한 이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교회나 지역단체들과 머리를 맞대어 이들을 더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선한목자교회 문영호 담임목사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신 예수님처럼, 앞으로도 교회가 이웃들을 찾아가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선한목자교회(www.sgsbc.org)는 복음을 통한 민족통일을 교회의 중요 기도제목으로 삼고 그동안 정부세종청사 기독선교연합회 통일학교 참가, 새터민 초청 특강 및 북한선교 특강 개최, 새터민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생명 살리기 캠페인 진행, 추수감사절 특별 후원 및 탈북청소년 생활시설인 우리홈과 통일선교단체 N2KM을 정기 후원하는 등 통일을 준비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