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이옥주)는 가정밖 청소년들의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능보강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기능보강사업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공간문화개선사업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1층 프로그램실 공간의 철거작업, 천정공사, 바닥공사, 실내 인테리어, 데코타일 부착, 실크벽지 작업, 조명 작업, 빔프로젝터 설치, 교육환경 조성(책상 및 의자지원, 냉난방기 설치), 화장실 리모델링 등이 진행됐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열악한 여성 생활·이용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시설을 삶의 질을 높이는 아름답고 건강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여자 청소년들의 삶의 변화를 위해 정리수납 컨설팅 부분도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청소년의 교육 욕구에 맞는 최적화된 교육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2002년 개소한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출, 가정폭력 피해, 학교 부적응 등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보호·복지 지원, 의료 지원, 상담 지원, 문화 활동 지원, 교육 지원, 취업 지원 등의 통합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옥주 소장은 “지난 3월에 기관을 이전하고 6개월 되는 시점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공간문화개선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도움을 주신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