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KBS 2불후의 명곡 623회는 45주년 김수철 특집으로 꾸며졌다.
라포엠은 월드아티스트 ‘드러머 리노’를 대북연주로 섭외하여 2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양동근&팝핀현준, 크라잉넛, 라포엠, 몽니&오은철, 김기태가 참여하여 김수철의 명곡을 각팀만의 색으로 표현하여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
불후의명곡 다수 우승곡을 편곡했던 최영호(핸섬피플) 편곡가는 1984년 발표한 김수철의 ‘왜 모르시나’ 를 라포엠만의 파워풀하고 풍성한 음색위에 더 깊은 울림을 표현하기 위하여 전통대북 연주자로 드러머 리노를 앞장세웠고 해금, 가야금, 피리 등 한국 전통악기의 조화로 현장에 있는 관중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2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드러머 리노는 불후의명곡 571회 임재범 편에서 김기태와 함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에도 대북으로 참여하여 최영호(핸섬피플)편곡에 함께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