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으로 예수를 이야기한다.”
설마 가능할까 싶은 이야기지만 그게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33년간 중·고등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 온 이동하 교사다. 그는 최근
수학책인가 싶기도 하고, 성경공부책인가 싶기도 한 이 책을 두고 그는 “수학을 언어 삼아서 예수를 전하는 대반란”이라 표현했다.
책은 10여 년 연구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복음을 전했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한 기독교계 대안학교에서 1년 동안 미국 수능시험격인 SAT를 가르치면서도 이 대반란을 시도했다. 그는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목회자 자녀들이 많았지만 성경 말씀을 너무 몰라서, 수학책 옆에 성경을 두게 하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수학과 성경공부를 접목한 그의 강의는 인터넷 동영상 검색창에서 ‘수학과 C-story’를 치면 여러 편을 볼 수 있다. 책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동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앞으로 전자책을 만들고 거기다 동영상까지 묶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라며, 특별히 지역교회들이 이 책을 방과후학교나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기를 기대했다.
(문의:031-365-3593)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