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김재준 목사는 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3월 13일(금) 오전 10시 30분, 공주시청을 방문하고 공주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300,000원을 전달했으며, 김정섭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정섭 시장은 아직 공주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공주시민과 지역교회의 적극적인 예방을 위한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공주시에서는 위기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공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김재준 목사는 지역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애쓰고 수고하는 시장님과 공무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에서 지역교회가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고 했다.

공주시기독교연합회 임원들과 공주시 관계자들은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공주시정과 지역교회의 현안 및 교계의 관심사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나누며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김정섭 시장은 대표회장인 김재준 목사에게 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연합회 임원은 대표회장 김재준 목사, 공동회장 송명섭 목사(신영교회), 공동회장 강남서 목사(중앙순복음교회), 총무 지재황 목사(평강교회) 등이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정섭 공주시장> 지역 종교계에서 주일예배와 각종 종교 모임 등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고 있어 감사드린다. 늦추면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비상체제를 당분간 유지해 주길 당부드린다.
<김재준 대표회장> 지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주시에 감사드린다. 현재 지역교회에서는 시의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등 예배를 축소하고 모임을 자제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예배당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기독교연합회> 공주시에서 시민들에게 충분한 마스크 공급해 주고 개 교회에서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공주시> 공적 마스크는 현재 국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시 차원에서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손 소독제와 예배당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제는 관계자와 협의해서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
원글 세종/공주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