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4월 20일, 충남 계룡 나눔의교회에서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갖고 제13대 대표회장으로 김상윤 목사를 추대했다.
1부 예배에서 ‘지도자의 덕목’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겸손한 지도자, 믿음을 가진 지도자, 박수칠 때 떠나는 지도자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지도자의 덕목”이라며 “여기에 모인 모두가 겸손과 믿음과 덕목을 갖춘 지도자가 되자”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이.취임식에선 지난 2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계룡나눔의교회 김상윤 목사가 제13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표회장으로 추대 받은 김상윤 목사는 “인권법·동성애법·교과서문제 등의 이슈가 불거졌을 때 충기연은 항상 앞장서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금까지 반기독교적인 법안에 대한 목소리를 크게 높였던 앞서 많은 증경회장단들, 임원단들 그리고 3200개 교회 목회자들의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직전회장 정진모 목사(한산제일교회)의 이임사,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의 취임사, 대전·세종·충청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충남기독교총연합회는 천안시, 아산시, 공주시를 비롯한 충남도 15개 시군 기독교연합회가 속해 있으며 반기독교적 법안에 대해서 한 목소리로 함께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