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수) 오전 11시 30분 충청연회 1층 강당에서 기도회 및 전달식
23개 지방 마스크 5백개씩 감리사들을 통해 전달
총 3천여만원 사업비, 현재 1,670여만원 모금, 현재 모금중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희망봉사단(단장 김규세 감독, 부단장 백성옥 장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미자립교회에 마스크를 지원했다.
지난 4일(수) 오전 11시 30분 충청연회본부 1층 대강당에서 있었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회 및 미자립(비전)교회 마스크 전달식”은 23개 지방 감리사들과 남,여선교회 연합회장, 장로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지방별로 마스크 500개씩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마스크대란과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불식시키고 어려운 교회들을 위로하고 지원하는데 연회와 희망봉사단이 발빠르게 대처했다는 점에서 평가받고 있다.
금번 행사를 실질적으로 주도한 충청연회 노광현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기도회는 백성옥 장로(연회 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의 기도와 충청연회 김규세 감독이 설교했다. 김감독은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지만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며 삶으로 거룩을 나타내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성수 목사(하늘샘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치유와 회복, 밤낮으로 수고하는 방역직원과 의료진들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식은 충청연회가 주최하고 희망봉사단이 주관한 것으로 지방별 마스크 500개씩 23개 지방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마스크 11,500개를 구입하여 전달한 이날 행사는 총 3천 만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연회와 희망봉사단이 감독서신을 통해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연회 관계자의 집계에 따르면 3월 4일 현재 18개 교회, 9개 평신도 단체 등에서 후원금 1,670만원이 모금되었다고 한다.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교회예배까지 영향 받는 상황에서 연회의 기민한 대처는 충청연회 김규세 감독이 소감을 밝혔듯 “특별히 연회 내 취약계층과 미자립교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교회와 성도들이 힘을 합해서 코로나19를 잘 견뎌내고 이겨내는데”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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