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회연합회(이하 세교연)가 창립총회를 19일 세상의빛교회(전세광 목사)에서 개최했다. 먼저 열린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고동환 목사(광민교회)는 “하나님께서 창립총회를 갖게 하신 목적은 교회들이 모여 하나가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고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기 위함에 있다.”며 “세종시교회연합회가 굳건히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로 진행된 2부 총회는 전세광 목사(세상의빛교회)가 임시 의장직을 수락하며 시작됐다. 준비위원장 이준호 목사(송덕교회)는 지난 6월부터 세교연의 창립을 위해 기도하고 고민했다며 계속 되는 지역 교회간 갈등과 시정 협의 무산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내에서 개신교 사업이 맥을 이어가지 못하는 등의 작금의 안타까운 현실을 해결하고자 세교연을 발기하게 됐다며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고동환 목사(광민교회)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하며 창립 임원단을 발표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은 영상을 통해 “세종에 있는 교회가 방역에 적극적으로 힘써줘서 종교시설에서 감염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 곁에서 희망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는 연합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전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는 “교회가 어려운 이 때 교회가연합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때”라며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서 교회가 다니 일어나기 위한 중심역할을 하는 중점적인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전종서 목사(대동교회)는 “모든 일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은혜로운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을 목표로 모든 일을 잘 이루어내는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세교연은 오는 29일 조치원 죽림오거리에서 세워지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첫 사업으로 12월 5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에서 두번째 트리 점등식을, 내년 1월에는 세종시청에서 수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신년기도회를 다시 열 예정이다. 오경훈 사무총장은 “죽림오거리에 세워지는 성탄트리는 10미터 높이에 아름다운 모습을 뽐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회연합회는 29일 조치원교회연합회를 산하조직으로 세운다. 조치원교회연합회 창립총회는 26일 하늘비전교회에서 열린다.
성탄트리점등식 🎄
11월 29일 오후 5시, 조치원 죽림오거리
12월 6일 오후 5시, 도담동 싱싱장터 공원
세종시교회연합회 임원
대표회장 고동환 목사(광민교회)
수석공동회장 최명덕 목사(조치원성결교회)
공동회장 조강수 목사(금남교회)
사무총장 오경훈 목사(세종주님의교회)
서기 장래원 목사(하늘비전교회)
부서기 김재현 목사(세종벧엘교회)
회계 최희수 목사(행복꿈동산교회)
부회계 백현창 목사(푸른초원교회)
감사 류경남 목사(주사랑교회) 진영선 목사(조치원장로교회)
고문
박복수 목사(조치원장로교회 원로), 진창덕 목사(아름다운교회 원로), 박화원 목사(낮은자리교회),
전세광 목사(세상의빛교회), 전용환 목사(전동교회), 이준호 목사(송덕교회)







